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주의보로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낮에는 거리도 한산할 만큼 야외활동에 영향이가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체온이 올라가면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장년층과 고령층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더워증상 대처법
폭염인 상태에서 야외활동을 심하게 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작업현장에서 어쩔수 없이 일을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작업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일사병,열사병 등이 있으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 심할경우 의식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사병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일사병의 경우 체온은 정상체온이거나 약간 높은경우(40도 이하)이며 땀이 많이 납니다. 증상은 두통,경련,피곤,무기력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흔히 더위라고 얘기하는 것이 일사병(열탈진)입니다. 그에 비해 열사병은 체온이 40도가 초과되며 몸에 땀이나기보다는 건조하고 뜨겁습니다. 심한두통과 오심 및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즉시 119에 신고 후 환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열경련이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후 물만 보충하여 염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며 근육경련이 일어납니다.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나 소금물을 섭취하여 수분과 염분을 보충합니다. 경련이 멈추었다고 해서 바로 일을 시작하지 말고 근육 부위를 마사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열실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온이 상승할 때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시적으로 뇌에 혈액이 부족해져 발생합니다. 실신,어지러움,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땐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평평한 곳에 누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더위에 좋은 음식
더운 여름철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찾게되는데 당분이 많은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은 갈증을 일시적으로 해소해 먹고 난 뒤에도 계속 갈증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럴 떄는 건강하고 시원하게 즐길수 있는 음식들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수박은 수분함량이 높아 탈수 방지에 도움이 되며 체온을 낮추어 줍니다. 더위에 대표적인 음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수분을 보충하고 소화를 도우며 비타민A,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오이역시 수분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으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어 더위를 이기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토마토 또한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고 탈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온음료나 코코넛물 같은 경우에는 전해질 음료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위를 먹으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쉬운데 요거트는 소화기능을 도와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장 건강에 좋고 더위로 지친 몸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반대로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더위에 약해진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을 뺴앗아 체액을 감소시키므로 더위를 더 느낄수가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해야할 때 더위증상을 기억해 대처방법을 숙지하고 수분섭취와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소화가 쉬운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